[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원도심과 요천둔치까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나는 '제34회 흥부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올해 흥부제는 광한루원과 경외상가, 월궁광장, 요천둔치를 하나의 축제권역으로 연결하고 '광한루원존', '놀부주막존', '제비상생존', '황금대박존', '흥부체험존' 등 5개 특화공간을 운영한다.
광한루원존에서는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흥부전 이야기를 완성하는 참여형 공연을 비롯해 신관사또 부임행차와 전통혼례 체험 등이 진행된다.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광한루 국보 승격 기념식'과 축하공연도 열린다.
경외상가의 놀부주막존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주막형 먹거리와 버스킹, 소규모 공연 등을 결합한 야간 체류공간으로 꾸며진다.
월궁광장 일원에는 제비상생존과 황금대박존이 들어선다. 제비상생존에서는 먹거리 부스 10곳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 30곳을 운영하고 선행인증 이벤트, 박씨복권, 단막창극 '흥부전', 국악 버스킹, 시민 노래자랑 등을 선보인다.
황금대박존에는 제비와 박, 행운을 주제로 한 '흥부대박정원'과 대박포토존, 소원박길을 조성한다. 밤에는 제비등과 박등을 활용한 야간경관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요천둔치의 흥부체험존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전통·과학·예술·놀이 등 21개 분야 72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어린이 직업체험과 남원 과학축전·수학체험, 만인 무과 별시, 미꾸리 체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부터 원도심과 요천변까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족과 함께 남원의 전통과 맛, 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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