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세계 심장의 날' 맞아 시민 건강강좌

포항세명기독병원, '세계 심장의 날' 맞아 시민 건강강좌

시민 130여명 참여…심혈관질환 예방부터 응급치료·재활까지 소개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세계 심장의 날'을 앞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예방부터 응급치료, 재활까지 다루는 심장 건강 강좌를 열었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2일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시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하는 심장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 한동선 병원장과 심장센터 의료진이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하는 심장 건강 강좌'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명기독병원]

이번 강좌는 세계심장연맹(WHF)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심장학회와 심장학연구재단이 후원했다.

강좌에서는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부정맥, 급성 심혈관질환, 심장재활과 운동법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알아둬야 할 심장 건강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동진 부정맥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의 장기적인 관리와 예방을 주제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 주요 위험인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재발과 악화를 막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환 부정맥센터 과장은 두근거림과 부정맥의 원인을 설명하고, 불규칙한 맥박과 함께 흉통·호흡곤란·실신 등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명기독병원 한동선 병원장이 '세명기독병원 이야기'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세명기독병원 ]

김태진 심장센터 과장은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갑작스럽고 심한 흉통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전문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심장센터장은 심근경색과 심부전 치료 후 심장재활의 필요성과 환자의 상태에 따른 단계적인 운동법을 소개했다.

한동선 병원장은 병원의 76년 역사와 함께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역할을 소개했다.

한 병원장은 "심혈관질환은 평소 위험인자를 꾸준히 관리하고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과 교육, 진단, 치료, 재활까지 전 과정에서 지역민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심장센터에는 부정맥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심장내과 전문의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심혈관조영술 약 2만7000건과 관상동맥중재시술 약 1만건을 시행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