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SW 오배포 즉각 중단…추석 고객 불편 최소화"

삼성전자 "냉장고 SW 오배포 즉각 중단…추석 고객 불편 최소화"

22일 오후 테스트 과정서 일부 고객에 잘못 배포
업데이트 후 일부 제품 작동 이상…오류 인지 직후 중단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이후 일부 냉장고에서 작동 이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잘못 배포된 SW를 즉각 중단하고 대응에 나섰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냉장고 SW 업데이트 관련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고객에게 SW가 잘못 배포됐다. 삼성전자는 오류를 인지한 직후 해당 SW 배포를 중단했다.

스마트싱스 업데이트 이후 냉기가 빠졌다는 삼성전자 냉장고 모습. [사진=삼성멤버스 홈페이지 캡처]

앞서 삼성전자 온라인 커뮤니티 '삼성멤버스'에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냉장고 SW를 업데이트한 뒤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용자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냉장고 작동이 멈추거나 냉기가 빠졌다고 호소했다. 냉동식품이 녹기 시작해 보관 중이던 음식물을 다른 냉장고로 옮겼다는 사례도 나왔다.

전원을 껐다 다시 켜거나 차단기를 내렸다 올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정상화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추석을 앞두고 냉장고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편이 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문제가 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제 오후 냉장고 SW 업데이트 관련 테스트 과정에서 SW가 오배포됐으며 오류 인지 후 배포는 즉각 중단했다"며 "추석 기간 중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