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잠자는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으로’ 사업 추진

광주시, ‘잠자는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으로’ 사업 추진

시민추진단 그린리더와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수거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시 나누는 ‘잠자는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그린리더와 함께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고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광주시]

시는 지난 15일부터 태전동 아이파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동주택 4곳에서 300여 개를 수거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바구니를 지속적으로 추가 수거해 오는 10월 경안시장에 기증할 예정이다.

수거 대상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이며 오염이나 훼손 등으로 재사용이 어려운 물품은 제외한다. 수거 활동은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그린리더가 맡으며 참여자에게는 장바구니 또는 친환경 가방 1개를 반납할 때마다 20ℓ 종량제봉투 1매를 제공한다.

시는 현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수거 활동을 마을회관, 학교, 종교시설 등으로 확대해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서준규 시 지속가능발전팀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잠자고 있는 장바구니가 전통시장에서 다시 쓰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