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주당 지도부에 ‘1,559억 국비 지원’ 공식 요청

인천시, 민주당 지도부에 ‘1,559억 국비 지원’ 공식 요청

김민석 대표·지역 의원 참석…G20 유치·인천대 의전원 등 당정 차원 공조 강조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1,559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앞줄 가운데), 박찬대 인천시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22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더불어민주당-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박찬대 인천시장은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당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과 관련 법령 제·개정에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찬대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허종식 인천광역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국비 요청 사업은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인천M버스 지원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발행 지원 ▲지방비 부담 완화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등 12건으로, 총 1,559억 원 규모​다.

인천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7조 863억 원이 반영된 데 이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법령 분야에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및 통과를 비롯해 ▲군사시설 이전 관련 법률안 개정 등 주요 법령 제·개정 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글로벌 AI 허브 인천 송도 지정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설 등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박찬대 시장은 “공항과 항만 등 인천의 강점을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와 연계한 ‘ABC+E’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인천은 수도권 규제와 균형발전 지원 제외라는 ‘이중소외’를 겪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