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찰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는 권기창 안동시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은 22일 오전 9시20분쯤 안동시청 정책보좌관실을 압수수색했다. 또 시장실과 부속실, 보건소 등에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권 시장을 둘러싼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022년 지방선거를 전후해 권 시장 측근에게 전달된 5000만원의 성격과 전달 경위, 권 시장이 이에 관여했거나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특히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 과정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책임당원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동시청을 압수수색했다”며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권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관련자 4명은 구속기소했다.
/안동=이민 기자(lm800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