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적인 보건·의료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연휴 기간 관내에서는 의료기관과 약국 총 563개소가 운영에 참여한다.
시는 경증 환자가 응급실로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설 연휴보다 문 여는 병·의원 수를 대폭 확대했다.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응급실은 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박병원, 송탄중앙병원, 성심중앙병원 등 6곳이 명절 내내 가동된다.
특히 영유아 환자를 위한 소아 진료체계가 대폭 강화됐다. 지난 5월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이번 연휴에는 총 3곳이 문을 연다.
합정동 성세아이들병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합정동 성모아이들의원과 서정동 서정성세의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 상담센터, 경기도 콜센터,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또는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명절 기간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똑똑한 장보기와 안전한 조리'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장보기 시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비냉장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냉장 가공식품을 거쳐 상하기 쉬운 육류·어패류를 가장 마지막에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또 조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분쇄육 및 토란·콩류의 충분한 가열, 야산 칡잎·솔잎 임의 채취 금지 등 위생 수칙 준수할 것을 권장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시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의료기관 확보와 소아 진료체계 운영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우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