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보은군이 법무부 교정시설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보은군은 22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주민과 읍·면장, 마을 이장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교정시설 규모와 추진 절차, 지역경제 효과, 안전대책 등을 설명했다.

법무부는 전국에 교정시설 4곳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설 1곳당 약 2419억원을 들여 1000명 수용 규모와 250명 이상의 정규 근무 인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필요한 부지는 약 19만2000㎡다.
군은 교정시설 유치 시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일자리와 지역 업체 참여가 확대되고 교정공무원과 가족, 면회객 등의 유입으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안전 문제와 관련해선 CCTV와 출입통제, 전자감시, 이중 울타리 등 다층적인 보안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유치 희망 마을 신청을 받고, 입지 여건과 기반시설, 주변 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법무부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살피면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입지 여건과 지역 발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