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광고 이준호·박세준,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청주 세광고 이준호·박세준,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세광고등학교(교장 정예용) 야구부가 올해 청룡기 우승에 이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22일 세광고에 따르면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준호가 한화 이글스에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지명됐다. 세광고 70회 졸업생 박세준은 키움 히어로즈의 5라운드 전체 41순위 지명을 받았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 뽑힌 이준호·박세준(왼쪽부터). [사진=충북교육청]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1280명이 참가했다.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광고는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도 김요셉(SSG 랜더스)·김태언(키움 히어로즈) 등 2명의 프로 지명 선수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2명이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한화가 선택한 이준호는 최고 시속 145㎞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장신 좌완 투수다. 빠른 템포의 투구폼을 바탕으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것이 강점이다.

동의과학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세준은 최고 시속 153㎞에 이르는 빠른 공을 앞세운 우완 투수다. 세광고 재학 당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정예용 세광고 교장은 “청룡기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프로 지명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선수들이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으로 한국 야구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