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 지역인재·어린이 위해 9억8000만원 기부

캠코, 부산 지역인재·어린이 위해 9억8000만원 기부

10년간 지역인재 장학금 7억8000만원 지원
금강공원 어린이 숲 조성에 2억 기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산 지역 대학생과 졸업생의 학업·취업을 돕고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총 9억8000만원을 기부한다.

부산시는 22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캠코와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및 ‘금강공원 키우미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 동안 부산시에 총 7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다.

금강공원 ‘키우미 숲’ 위치도. [사진=부산광역시]

장학금은 부산 소재 대학의 정보기술(IT)·상경 분야 3학년 이상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장학금과 취업장려금으로 활용된다. 학업을 이어가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장학금 조성 참여도 확대됐다. 캠코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이어 장학금 조성에 참여하는 네 번째 부산 이전 공공기관이 됐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 조성에도 2억원이 투입된다.

캠코는 금강공원 내 어린이 숲 체험공간인 ‘키우미 숲’ 조성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사업을 맡아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며, 부산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향후 공간 운영을 담당한다.

키우미 숲에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주제별 정원과 숲 체험공간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 교육·체험 공간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지원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