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대형 상어가 출몰해 화제가 된 가운데, '아기상어' 노래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도 강세로 마감했다.

21일 더핑크퐁컴퍼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5%(720원) 오른 1만282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8%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더니 5.87% 상승한 1만2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친수공원 수로에 상어가 나타난 뒤 아직까지 공원을 떠나지 않고 있고, 이에 방문객이 4~5배 치솟는 등 화제몰이를 하면서 테마성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콘텐츠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아기상어 뚜루루 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유명하다.
포털사이트 주식커뮤니티에서 주주들은 "고맙다 부산 상어야" "부산 상어가 큰일했네" "여기가 부산 상어 맛집이라길래 입성했습니다" "상어 테마주 가보자" "부산 수변공원에 부모님들 다 아기상어 틀고 다닌다"며 환호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가 만든 애니메이션 '씰룩'은 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씰룩'은 더핑크퐁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공동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10월 공개한 이후 미국·영국·호주·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11개국 톱10에 진입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숏폼 시리즈로 담아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씰룩'의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아기상어의 동생과 친구 캐릭터를 전격 공개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세계관과 스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