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7년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서 국비 24억원을 확보해 쓰레기 소각 때 배출되는 열을 에너지로 바꾸는 설비를 도입한다.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은 온실가스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에 폐에너지 회수·이용설비, 연료전환, 고효율 기기 교체 및 설치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000톤 이상인 업체 또는 2만5000톤 이상인 사업장을 하나 이상 보유한 업체가 해당하며 충북에선 청주, 충주, 제천의 쓰레기소각장,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이 있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청주시 소각시설 굴뚝에서 버려지는 폐가스의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설비를 설치하고, 제천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노후화된 태양광 발전설비(902kw)를 교체하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495톤의 온실가스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충북도는 직접 시·군 사업 현장을 순회 방문해 신청을 독려했고 ‘충북도-시·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기관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의 기술적 산정과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검토 보완해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장기봉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내 주요 환경기초시설의 폐열 회수시설을 설치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50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