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필리핀증권거래소 차세대 공시시스템 구축 착수

코오롱베니트, 필리핀증권거래소 차세대 공시시스템 구축 착수

PSE EDGE 최신 IT 환경에 맞춰 고도화⋯베트남에서도 관련 프로젝트 이어가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는 필리핀증권거래소(Philippine Stock Exchange, PSE)의 차세대 전자공시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 과천 본사. [사진=코오롱]

이번 사업은 PSE가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 'PSE EDGE(Electronic Disclosure Generation Technology)'를 최신 IT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PSE EDGE는 상장기업의 공시 제출부터 거래소 내부 심사·승인, 투자자 대상 공시정보 제공까지 수행하는 필리핀 증권시장의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한국거래소(KRX)가 한국 자본시장에서 축적한 시장 운영 경험과 공시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코오롱베니트는 전략적 IT 파트너로서 공시 제출·관리·투자자 포털 등 차세대 시스템 개발 전반을 담당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PSE 공시시스템 구축에 직접 참여했던 인력을 앞세워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 개발을 이끈다. 해당 책임자는 기존 PSE 시스템 개발 이후 다트(DART) 운영, 엠카인드(mKIND) 개발 등 국내외 전자공시시스템 프로젝트를 지속 수행해왔다.

코오롱베니트는 베트남에서도 하노이증권거래소(HNX)와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관련 시스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최근 HNX 상장 종목의 HoSE 이전을 지원하는 시스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국내외 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업무 이해도와 시스템 개발·운영, 데이터 처리 역량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기존 해외 사업 경험에 차세대 기술 역량을 더해 각국 거래소의 시스템 고도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사업의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