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강화” 청주대, 충북 첫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도입

“실무 강화” 청주대, 충북 첫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도입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충북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엔비디아의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DGX Spark’ 20대를 도입해 학부 전공수업에 활용한다.

21일 청주대에 따르면 DGX Spark는 엔비디아의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한 데스크톱 크기의 AI 슈퍼컴퓨터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이 엔비디아 DGX 스파크를 활용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대학교]

최대 1페타플롭(FP4 기준)의 AI 연산 성능과 128GB 통합 메모리를 갖추고 있어 대규모 AI 모델을 자체 장비에서 구동할 수 있다.

청주대는 DGX Spark 20대를 2대씩 연결해 10세트의 분산 컴퓨팅 환경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개발과 분산연산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장비는 AI·SW융합대학 융합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실습실에 설치돼 4학년 전공과목인 ‘오픈소스 프로젝트’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장비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비 1억6420만원이 쓰였다.

학생들은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데이터를 탐색·분석하고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학기 말 경진대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앞으로 DGX Spark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캡스톤디자인 등으로 확대 활용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결과 도출까지 이어지는 AI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성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학부 단계부터 기업 현장 수준의 AI 실습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충북지역 AI·SW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