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소주 '찰랑' 출격⋯수도권 식당부터 공략

오비맥주, 소주 '찰랑' 출격⋯수도권 식당부터 공략

15도 제로 슈거 소주⋯28일 공식 출시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오비맥주가 제로 슈거 소주 '찰랑'을 앞세워 소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수도권 주요 외식 상권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오비맥주는 소주 브랜드 '찰랑'을 론칭하고 관련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오는 28일 찰랑을 공식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론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찰랑은 제주 동부의 화산 암반수와 용암해수소금을 활용한 알코올 도수 15도의 제로 슈거 소주다. 인위적인 알코올 향과 단맛을 줄이고 맛과 향의 균형을 고려해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푸른빛 색상과 물결을 형상화한 병 디자인도 적용했다.

출시 초기에는 소비자가 음식과 함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외식 채널에 집중한다. 내달 초부터 서울·수도권 일부 식당과 주점, 제주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중순부터는 서울 용산구 '석암생소금구이 용산점'을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한다. 찰랑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 매장에는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하고 제품과 어울리는 음식도 제안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기존 소주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소비자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대형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에 앞서 주요 외식 상권에서 제품 인지도를 확보하고 자연스럽게 소비자 접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단아 오비맥주 마케팅 이사는 "찰랑의 맛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일상적인 식사와 모임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