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부터 취업·생활까지”…제천시, 외국인 지원 확대

“체류부터 취업·생활까지”…제천시, 외국인 지원 확대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라 정착 지원체계를 확대한다.

제천시는 지난 18일 대원대학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외국인지원센터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천지역 외국인 주민은 올해 6월 말 기준 4400명으로, 2022년 말 1916명에서 4년여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천 외국인지원센터 전경. [사진=제천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 늘면서 체류·교육·취업·생활을 아우르는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지원센터는 단기체류시설 지원, 한국어교육과 사회통합프로그램, 직무역량개발, 지역특화비자 관련 출입국 민원 지원 등을 추진한다. 노동·법률·부동산 상담과 아이돌봄 놀이방 등 생활 지원도 한다.

특히 제천 취업과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최대 4개월간 단기체류시설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베트남어·중국어·영어·네팔어·러시아어 등 7개 언어 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현판식을 얄고 12월까지 누리집 시스템 구축 등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수진 제천시 미래전략팀장은 “외국인지원센터를 외국인의 안정적인 체류와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통합 지원 거점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