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헝가리서 CSR 2년 연속 수상…'나눔실천 모범상'

SK온, 헝가리서 CSR 2년 연속 수상…'나눔실천 모범상'

주헝가리대사관 주최 시상식…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음악축제·헌혈·직업교육 등 현지 활동…생산능력 47.5GWh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온이 헝가리에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현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20일 SK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헝가리 진출 기업 CSR 시상식'에서 '나눔실천 모범상'을 받았다.

김성식 SK온 유럽 법인장(오른쪽)과 박철민 주헝가리 대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헝가리 진출 기업 CSR 시상식'에서 '나눔실천 모범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

이번 시상식은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이 주최했다. 헝가리에서 지역사회 지원과 환경 보호, 교육·복지 활동 등을 펼친 한국 기업의 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SK온은 지난해 열린 첫 시상식에서 '혁신적 CSR 실천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민 주헝가리 대사와 현지에 진출한 주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식 SK온 유럽 법인장은 회사가 현지에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SK온은 2020년 헝가리 코마롬 공장을 가동한 뒤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늘려왔다.

대표적인 활동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이다.

SK온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헝가리에서 GMF를 열었다. 현지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 행사다. 오는 11월 말에는 세 번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지난 2023년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와 손잡고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 헝가리에서 첫 GMF를 열었다. 지난해 열린 두 번째 행사에는 헝가리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SK온 유럽 법인은 코마롬과 이반차 지역 공익재단에 기부하고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반기마다 플로깅과 헌혈에도 참여한다.

2021년 이후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누적 600여명이다. SK온은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 코마롬-에스테르곰주 적십자로부터 명예증서를 받았다.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배터리 산업 직업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명이 교육을 마쳤다.

SK온은 2021년 코마롬-에스테르곰주로부터 '주 대표 대기업상'을 받았다. 지난 2024년에는 이반차 공장과 기존 고속도로를 잇는 도로에 'SK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SK온은 현재 헝가리에서 코마롬 1공장(7.5GWh), 코마롬 2공장(10GWh), 이반차 공장(30GWh)을 운영하고 있다. 세 공장의 생산능력은 총 47.5GWh다.

특히 코마롬 2공장은 최근 가동률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성식 SK온 유럽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SK온이 헝가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상생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