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선9기 첫 주요업무계획 보고…민생경제 회복·시민체감 성과 집중

포항시, 민선9기 첫 주요업무계획 보고…민생경제 회복·시민체감 성과 집중

국별 정밀진단·다각적 SWOT 분석 전격 도입, 중점 현안 사업 타당성·리스크 검증
투자·관광·미래산업 성과를 일자리·소비·소득으로 연결하는 정책 집중
박용선 포항시장 "시민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가 성과의 기준"

[아이뉴스24 정훈 기자] 박용선 포항시장이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중심으로 2027년 시정 설계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시장 주재로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박용선 포항시장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이번 보고회는 기존 나열식 업무보고에서 벗어나 국별 현안 진단과 SWOT 분석을 통해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토론을 통해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는 이날 일자리경제국과 해양수산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푸른도시사업단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 진행된다.

일자리경제국은 철강산업 재도약과 AX·GX 전환, 기업 투자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저탄소 철강특구와 수소환원제철 실증, 글로벌 AI데이터센터, K-그래핀밸리, 영일만 로보틱스 허브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해양수산국은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 신산업 육성, 북극항로 선점을 통한 영일만항의 미래 물류거점화를 추진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와 MICE산업 육성, POEX 조성에 집중하고, 푸른도시사업단은 포항형 정원도시와 환호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항사댐 조기 건설 및 형산강 하천 정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용선 시장은 "재정의 체질을 바로 세우고 민생경제 회복에 시정 역량을 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며 "포항의 미래 성장기반도 착실히 준비해 시민들이 달라진 시정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훈 기자(tren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