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행정안전부와 'AI 민주정부 실현 30대 핵심과제 3분기 주관기관 협의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30개 과제의 3분기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0대 핵심과제는 분야별로 대국민서비스 혁신 13개, 행정효율화 10개, 재난안전 7개로 구성됐다. 추진 단계별로는 기획 단계 8개, 구축 단계 16개, 운영·고도화 단계 6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밀양시의 'AI 돌봄·케어'와 화성시의 'AI 민원실' 등 지방정부 과제의 추진 상황도 공유됐다. 'AI 국민비서', 'AI 법령검색 서비스', '온AI' 등은 국민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성과 사례로 소개됐다.
하반기에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추가로 발굴한다. 복지 신청 과정에서 빠진 서류를 AI가 확인해 안내하는 보건복지부의 '복지행정 AI'와 특허 심사 결과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지식재산처의 'AI 특허검색 고도화' 등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침수와 유괴 등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위험 탐지' 과제도 진행한다.
NIA와 행정안전부는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과제별 성과와 부처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NIA는 공공AI사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AI 도입에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오는 4분기에는 30대 핵심과제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우수과제의 홍보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이제는 각 부처의 성과가 국민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공AI사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 필요한 기술·데이터·인프라를 밀착 제공하고 중앙·지방의 공공부문 AI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