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2026년 제32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남원시민의 장은 각 분야에서 남원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의 명예를 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남원의 대표적인 시민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장 노경식, 체육장 공강남, 봉사장 배경희, 산업노동장 양용우, 애향장 이형배 씨다.
문화장 수상자 노경식 씨는 극작가로 활동하며 작품 '만인의 총'에 남원의 역사와 정신을 담았다. 1999년에는 춘향골아카데미 명예강사로 위촉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펼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체육장 공강남 씨는 남원시체육회 이사와 남원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로 활동하며 남원시장배 전북 테니스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 추진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체육 발전에 힘써왔다.
봉사장 배경희 씨는 한국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와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원지구협회 금지봉사회에서 활동하며 2011년부터 13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를 이어왔다. 2015년부터는 취약계층 나눔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금지면 주민 800여 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섰다.
산업노동장 양용우 씨는 스마트팜과 신품종 등 선진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국산 딸기 품종 '고슬' 모종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남원 딸기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한마음 딸기연구회' 회장을 맡아 신규 농업인 교육과 지역 농업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썼다.
애향장 이형배 씨는 제13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농림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운봉읍 화수리 옥계저수지 유치에 힘썼으며, 서부지방산림청 유치와 만복사지 발굴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의 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의 노고를 시민의 이름으로 기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실천과 공적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9일 흥부제 기간 중 열리는 '제32회 남원시민의 장 수여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에게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