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경남 '피지컬 AI' 국책사업 본격 착수

코난테크놀로지, 경남 '피지컬 AI' 국책사업 본격 착수

핵심 LAM 기술 개발 나선다⋯메가존·ETRI와 컨소시엄 구성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제조 인공지능(AI) 역량을 기반으로 '임바디드(Embodied) AI'를 거쳐 '피지컬(Physical) AI'로 기술 영역을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가 2030년까지 5년간 총 6763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경남 피지컬AI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코난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기술 로드맵 아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연구개발사업에도 본격 착수했다. 지난 1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경상남도 피지컬AI R&D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연구개발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 중 경남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실제 행위를 수행하는 '인간-AI 협업형 거대행동모델(LAM)'을 개발하고 글로벌 실증까지 추진하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로봇·기계 등 실제 물리적 장비와 AI를 결합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비와 로봇의 자율 제어까지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올해부터 제조공정 데이터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양방향 디지털트윈 등 통합 플랫폼과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6763억 원을 투자해 LAM 개발과 제조 현장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메가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괄3 '제조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전주기 통합 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총괄3은 메가존이 총괄하며, 3세부 '물리데이터 품질관리 기술 개발'은 ETRI가 주관기관, 코난테크놀로지가 공동연구기관을 맡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현장의 비정형데이터를 AAS(설비, 로봇, 부품 등 물리적 제조 자산을 표현하는 국제규격)로 자동 변환하고, 디지털트윈 합성데이터와 실제 현장의 물리 데이터간의 Gap을 측정하고 보정하는 품질 관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김만수 코난테크놀로지 AI플랫폼 개발그룹장(상무)은 "이번 경남 국책과제를 통해 확보하는 제조·물리 데이터 품질관리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AI 명장' 솔루션 고도화에 접목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방·방산제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