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 보은군지부(지부장 이혜숙)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을 협박한 용역업체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18일 보은군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A업체 직원은 보은군과 맺은 용역계약과 관련해 항의하기 위해 군청 재무과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 비치된 공용 비품을 집어 담당 공무원의 얼굴 쪽으로 던졌고, 해당 비품은 바닥에 떨어져 파손됐다.

이후에도 담당 공무원을 향해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무원은 직접적으로 비품에 맞지 않아 신체적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위협과 협박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조는 자문 변호사의 법률 검토를 거쳐 지난 16일 관할 경찰서에 용역업체 직원을 고발했다.
노조 측은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조합원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혜숙 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장은 “이번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해 위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