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도훈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30일 2차 총파업에 나선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4일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지방이전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추가 집단행동을 확정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4일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노조원을 중심으로 1차 총파업을 진행했다. 금융기관 지방이전 저지와 주 4.5일제 도입, 임금 인상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당시 주최측 추산 3만명이 참여했다.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정부·관계부처와의 별도 협의는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딱히 별도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산은·기업은행·수은 등 개별 지부의 독자 파업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개별 파업은 각 지부에서 결정하는 사안”이라며 “현재까지 별도로 들은 내용은 없다"고 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주차장에서 지방이전 저지 및 교섭파행 규탄 결의대회를 연다. 산하 43개 지부 상임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도훈 기자(ldh1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