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청정에너지 박람회’ 성료… 군산, 재생에너지 수도 ‘성큼’

‘새만금 청정에너지 박람회’ 성료… 군산, 재생에너지 수도 ‘성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 공동 개최, 해상풍력 협약 및 수소 비전 공유

[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시가 ‘2026 새만금 청정에너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한 ‘2026 새만금 청정에너지 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개최한 ‘2026 새만금 청정에너지 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사진=군산시]

‘햇빛과 바람으로 시작되는 에너지 대전환, RE100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도내 재생에너지 산업과 정책을 널리 알리고 청정에너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재준 군산시장,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 김강주 군산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학·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전북자치도, 군산시, 유니슨, 군산대학교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근제 현대자동차그룹 RH사업기획 담당 분과장이 ‘현대차그룹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태양광·풍력·수소 등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전환과 산업생태계 확장 △대규모 청정수소 저장·운송·활용 신산업 미래 △RE100 이행과 기업의 에너지 전환 전략 등을 다룬 청정에너지포럼과 ‘RE100 에너솔루션 얼라이언스’ 분과 포럼이 열려 깊이 있는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군산시와 전북자치도는 박람회를 통해 수렴한 전문가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정에너지 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군산이 재생에너지의 수도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며 “단순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넘어 풍력터빈 제조, 지원항만, 지역 공급망, 인력 양성, 운영·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 전 주기를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