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 최대 4만원 돌려받는다”…추경호 시장, 신매시장서 장보기 민생물가 점검

“추석 장보기 최대 4만원 돌려받는다”…추경호 시장, 신매시장서 장보기 민생물가 점검

대구 전통시장 24곳 온누리상품권 30% 환급…농축산·수산물 각각 최대 2만원
신매시장서 직접 장 보며 상인 목소리 청취…관문·와룡·번개시장으로 현장행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석을 앞두고 대구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함께 구매할 경우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17일 수성구 신매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추석 성수품 가격과 전통시장 체감경기를 살폈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17일 신매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대구시]

추 시장은 이날 시장 내 과일·채소·수산물 점포를 차례로 둘러보며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했다.

장보기에만 그치지 않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도 들었다.

이번 추석을 맞아 대구 지역 전통시장 24곳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정부 주관 농축산물 및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일 구매금액의 30%를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모두 구매하면 각각 최대 2만원씩 환급돼 총 4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 환급 행사에는 번개시장·서문시장·신평리시장·봉덕신시장·대명시장·팔달신시장·칠성종합시장·신매시장·월촌역시장·월배시장·서남시장·와룡시장·목련시장·송라시장·동구시장·관문상가시장·달서시장·군위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부인과 함께 신매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수산물 환급 행사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동서시장·성당시장·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원고개시장·칠곡시장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환급받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줄이는 시도도 시작됐다.

서문시장·번개시장·관문상가시장·대명시장·팔달신시장·신매시장·월배시장·서남시장·와룡시장 등 9개 시장에서는 모바일 대기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추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는 것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명절 준비를 하시고 지역 경제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추 시장의 추석 전통시장 행보는 신매시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19일 관문시장, 20일 와룡시장, 22일 번개시장을 차례로 찾아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