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앞두고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축제에 관한 분야별 사항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발생하기 쉬운 뱀·독충 사고 예방 조치부터, 인파 밀집 구간 병목 현상 방지, 흡연 통제를 통한 화재 예방, 다중 운집 인파 단계별 입장 통제 등이 다뤄졌다.
특히 대규모 인파와 행렬 이동이 겹치는 다음 달 1일 길놀이 퍼레이드 및 전야제 행사와 관련해 명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우천 시 무대 및 전기설비 누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위원회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는 30일 축제 주무대인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에는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시설물과 교통관리 등 구조·구급 대책을 살필 예정이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흔들다'를 주제로 내달 1일 추모제와 전야제를 거쳐 5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행사 공간이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천 일원까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 교통 통제 대책도 강화됐다.
김보라 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관리와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