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희영)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재상)이 협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17일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바이오 헬스 분야 전문 역량을 결합해 지역 바이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2026 바이오 USA’의 충북 공동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합작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전시회에 참가했던 티에치팜은 글로벌 AI 신약기업 인실리코 메디슨과 공동 연구에 착수했으며, 스톨존바이오는 호주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협력해 건선 치료제 임상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괄목할 만한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바이오헬스 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김희영 무역협회 충북본부장은 “바이오 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와 함께 충북 수출을 굳건히 견인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자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BIO USA 충북관 공동 지원을 통해 입증된 양 기관의 협력 시너지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극대화 되고, 앞으로 지역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끄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재상 오송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판로 개척과 네트워킹이 필수적”이라면서 “재단의 바이오헬스 전주기 지원 역량과 한국무역협회의 강력한 글로별 네트워크를 결합해 우리 기업들이 K-바이오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충북도가 발표한 ‘충북 NEXT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맞물려 도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