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내년 예산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시는 우선 기존 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시민의 제안을 새로운 예산 수요로 연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용호 시장은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내년 2027년도 예산과 관련, 각 실·국 단위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반영하고 있거나 중복으로 반영된 예산은 과감히 정비해야만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로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정비하고, 절감한 재원은 민생과 시민 안전 및 핵심 공약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오는 21일까지 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자체평가와 국·소별 검토를 진행하고, 2026년도 전체 사업 및 2027년도 신규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 등을 면밀하게 살펴 각 사업별 유지·조정 방향을 마련하게 된다.
각 부서의 검토 결과는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활용된다.
아울러 시는 주민제안사업 공모로 접수된 85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적정성을 검토하고, 내달 주민참여예산위원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용호 시장은 “사업의 성과를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는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2027년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