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쿠팡이 강원 화천군을 찾아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팡은 지난 16일 강원 화천군 제2하나원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쿠팡 온동네 케어'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2하나원과 화천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등이 함께했다.
제2하나원은 지역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2하나원의 지역사회 개방을 앞두고 의료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화천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간 교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어린이·청소년 200여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55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진 40명은 혈액검사와 수액주사 등 의과 진료를 비롯해 치과·한의과 진료, 골밀도 검사, 치매·우울검사, 아동 성장발달 검사 등을 제공했다. 주민들의 기념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해 인화하는 '이동식 사진관'도 운영했다.
쿠팡은 올해 4월 전북 장수군을 시작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는 '온동네 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장수에서 주민 400여명, 5월 충북 단양에서 500여명, 6월 경북 영덕에서 500여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덕 행사까지 누적 이용자는 1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온동네 케어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