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서울경마공원 유치전 본격화…행정지원 추진단 가동

가평군, 서울경마공원 유치전 본격화…행정지원 추진단 가동

서태원 군수 단장으로 부서·읍면 협업체계 구축…후보부지·공모 전략 마련
선정 용역 완료 후 ‘범군민 유치 추진단’ 구성…지역 공감대 확산 추진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서울경마공원 이전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평군이 유치를 위한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모 대응에 나섰다.

군은 서태원 군수를 단장으로 각 국장과 관련 부서, 읍·면이 참여하는 ‘서울경마공원 유치 행정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추진단은 서울경마공원 유치 전략 수립을 비롯해 경기도·한국마사회와의 협력, 후보부지 검토, 주민 공감대 형성, 유치 제안서 작성 등 공모 준비 전반을 담당한다.

향후 유치가 확정될 경우에는 관련 인허가 절차와 기반시설 확충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도 맡을 예정이다.

추진단은 군수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경제산업국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실무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유치 전략의 기획부터 실행, 홍보, 대외 대응까지 전 과정을 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필요할 경우 도시계획과 정책, 건축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후보부지와 유치 전략의 구체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전 대상 서울경마공원은 약 150만㎡ 규모의 개발 가능 부지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전 시 상주인원은 약 2,000~2,500명 규모로 예상된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는 9월 중 계획돼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군은 그간 서울경마공원 이전 가능성에 대비해 후보부지와 관련 인허가 사항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현재 진행 중인 후보부지 선정 용역이 마무리되면 행정과 민간이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결의대회와 발대식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경마공원 이전에 대비해 행정지원 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후보부지 검토와 공모 신청 준비, 유관기관 협의, 주민 공감대 형성 등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