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표준 FLNG 설계·VLEC 화물창 등 글로벌 선급 인증

한화오션, 표준 FLNG 설계·VLEC 화물창 등 글로벌 선급 인증

가스텍 2026서 컨테이너선용 차세대 연료탱크 개발 결과 등 성과 발표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오션이 표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설계와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화물창 등에 대한 글로벌 선급 인증을 받았다.

태국에서 열린 가스텍 2026에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강상돈 전무(왼쪽)과 DNV 비달 돌로넨 한국/일본 지사 대표이사가 고압 LNG 연료탱크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Gastech) 2026'에서 표준 FLNG 설계에 대해 미국 선급 ABS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승인(AIP)을 획득했다. 

한화오션은 설계·조달·건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 FPSO 기본 설계를 개발해 선급 인증을 받은 바 있는데 이같은 효율화 전략을 FLNG 설계로 확대한 것이다. 

또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 화물창 개발 등 가스선 관련 승인도 받았다. 

한화오션은 영국 선급 LR로부터 10만㎥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에 적용되는 고망간강 기반 화물창 '맥티브'(MCTIB)에 대한 AIP를 획득했다. 

맥티브를 적용한 화물창은 우수한 구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망간강은 가공성이 좋아 제작·가공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또 컨테이너선용 차세대 연료탱크 개발 결과 등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도 발표했다. 

로이드선급(LR)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LNG 운반선 화물창 내부검사 주기 연장을 위한 공동개발(JDP)도 시작한다.

양사는 화물창의 상태기반 모니터링 기술과 리스크 기반 안전성 평가 체계를 공동 개발해 5년 주기의 기존 화물창 내부검사 기간을 최대 7.5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 선급 KR과는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맺고 LNG벙커링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의 미래 해양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