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쇼핑앱 내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에 실시간 배송 정보를 반영한 추천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AI 쇼핑 에이전트에 "캠핑을 가려고 하는데 내일까지 도착하는 전골 밀키트 추천해줘"라고 배송 조건을 포함해 대화를 걸면 AI가 이용자가 설정한 주소지를 기준으로 실제 도착 가능한 상품을 추려준다.
답변으로 "그린이님의 정자일로 95 배송지 기준으로 9월 18일(금)까지 도착하는 상품으로 준비했습니다"와 같이 도착 예정일을 안내하고 "오늘 밤 10시까지 주문하시면 내일 새벽에 받을 수 있습니다"와 같이 상품별 주문 마감 시간도 상세히 알려준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쇼핑 에이전트는 자연어 질의 속에서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수행하는 능력도 고도화됐다. 만약 "아침, 저녁으로 갑자기 추워졌는데 전기장판 추천해줘"라고 물으면 AI 에이전트는 관리 편의성을 갖춘 전기요부터 정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온수매트 등 다양한 상품 종류를 제안한다. 일교차가 큰 현재 상황도 고려해 이용자가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구매 선택지를 좁혀준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쇼핑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한 대화 수는 정식 출시 이후인 6월 대비 약 60% 증가했고 거래액은 더 큰 폭인 82% 늘었다
이정태 네이버 쇼핑 검색&AI 리더는 "상품·실시간 배송 정보, 후기(리뷰) 데이터 등 네이버 쇼핑 생태계가 보유한 실시간 쇼핑 데이터와 개인화 추천 기술의 결합으로 이용자의 의도와 맥락에 최적화된 구매 결정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AI 커머스(쇼핑) 경험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