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국회 찾아 '도시가스 사업법' 개정 건의

문경시, 국회 찾아 '도시가스 사업법' 개정 건의

도시가스 유지관리· 비용 지원 근거 필요
임이자 국회의원 방문 국비 지원도 요청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문경시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이자 국민의 힘 정책위 의장을 만나 도시가스 사업법 개정을 건의했다.

김학홍 시장은 이날 인구감소 지역은 낮은 인구밀도와 높은 설치·유지비용으로 사업자의 공급 기피 현상이 심화돼 구조적 에너지 불평등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를 찾은 김학홍 시장이 도시사업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 줄 것을 임이자 국회의원(오른쪽)에게 요청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김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내 동지역 보급률 80% 미만 지역을 '도시가스 보급 취약지역'으로 법에 명확히 정의하고 △기존 설치비 지원을 넘어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비용까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문경시장과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안사업 예산지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또 민선9기 중점 과제이자 핵심 공약사항인 △문경사과·오미자 K-푸드 대표 브랜드 육성(오미자 르네상스) △농산물도매시장 및 유통센터 건립 △백두대간 치유·힐링관광 클러스터 조성 △AI 영상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영강 프로젝트–영강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강조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를 요청하는 예산정책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 째 임이자 국회의원, 여섯번 째 김학홍 시장. [사진=문경시]

또한 국비 지원으로는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지원 사업 △문경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달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호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오미자 생산성 향상 재배단지조성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재지정을 제안했다.

임이자 국민의 힘 정책위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보급 확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경=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