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되는 게임업체 미투온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투온은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0원(10.94%) 오른 4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도 29.95% 오른 상한가에 마감한 바 있다.
전날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 980억원을 들여 지분 39.56%를 확보한다. 거래 종료 후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의 최대주주가 된다.
인수는 구주 매입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진행된다. 거래금액 중 약 701억원이 구주 물량에 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을 주당 1만원에 인수하는 식으로 딜 구조를 짰다. 1만원은 신주 발행가 2842원의 약 3.5배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높은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이 미투온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의 소셜카지노·캐주얼게임 사업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수익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투온의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웃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