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선순환 거점 구축…파주시, 로컬푸드복합센터 17일 임시 개장

지역 먹거리 선순환 거점 구축…파주시, 로컬푸드복합센터 17일 임시 개장

와동동 운정호수공원 내 9천999.5㎡ 부지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직매장 636㎡·교육장 240㎡·조리체험실 160㎡·무인카페 58㎡ 갖춰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와동동 운정호수공원 내 조성한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를 17일 임시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로컬푸드복합센터는 지역 농산물 직매장을 비롯해 체험과 교육, 휴식 기능을 고루 갖춘 복합 문화·유통 공간이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시스템을 정비한 뒤 오는 11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9천999.5㎡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973㎡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공공건축 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마감 공사를 마치고 공정률 90%를 넘어서며 임시 개장 결실을 맺었다.

복합센터 내부에는 636㎡ 규모의 파주 농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교육장 240㎡, 지역 먹거리 조리체험실 160㎡, 무인카페 58㎡ 등이 조성됐다.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운정호수공원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973㎡ 규모로 조성된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의 전체 단지 모습을 담은 조감도. [사진=파주시]

시는 센터를 통해 소농과 영세농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기존 파주로컬푸드직매장 문산점의 유통 기반을 활용해 복합센터와 문산점 간 순회 수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가의 물류 부담을 대폭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센터 내 조리체험실과 교육장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철 음식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생산에 국한됐던 지역 농업을 소비와 교육, 문화로 확산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정착시킬 구상이다.

또 운정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해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동시에 장보기와 체험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거점으로 활용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임시 개장 기간 부족한 점을 세심히 보완해 누구나 로컬푸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