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과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세자금·주택구입 대출을 이용하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이자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을 돕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잔액의 연 1.5% 이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최대 3년간 가구당 총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50가구, 총 5,000만원으로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다자녀가정은 혼인신고일 기준 10년 이내이면서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주택을 새로 구입한 가구를 위한 보금자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군 내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등 관련 대출 심사를 통과한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월 최대 25만원을 최장 36개월 동안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지원 규모는 900만원이다. 모집 규모는 총 50가구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면서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이 가운데 1명 이상이 만 12세 이하이며, 연소득이 1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보금자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난 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과 자녀 수,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오는 11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