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CEO 만난 협력사 대표들 "SKT, 가장 스타트업 친화적"

정재헌 CEO 만난 협력사 대표들 "SKT, 가장 스타트업 친화적"

PoC·A.X K1 협업 성과 공유…"해외 사업 추진에도 신뢰"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16일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를 만난 뒤 "SK텔레콤은 스타트업에 가장 친화적인 기업"이라고 치켜세웠다. SK텔레콤과의 협업이 단순한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사업과 대외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16일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SKT]

정재헌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스타트업 대표 8명과 만남을 가졌다. 메사쿠어컴퍼니와 콕스웨이브, 코넥시, 스트레스솔루션, 시에라베이스, 데브올컴퍼니, 에임인텔리전스, 엠피웨이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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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데브올컴퍼니 대표는 간담회 직후 SNS를 통해 "6월에 SK텔레콤 국산 모델 A.X K1 API 계정을 받았고,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라고 소개하며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은 여러 차례 해봤지만 (SK텔레콤이) 가장 스타트업 친화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데브올컴퍼니는 기업의 미납 매출채권 관리 서비스 '청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클로드, GPT, 제미나이에 비하면 아직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타트업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제로 개선해주는 모델은 우리나라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 모델을) 계속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분산형 파일 저장 기반 데이터 보안 솔루션 기업 코넥시의 최영일 대표도 SNS에 "스타트업에게 대기업과의 협력은 단순히 하나의 PoC를 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과 진행했던 경험은 코넥시가 다른 기업들과 이야기하고 해외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신뢰가 됐다"고 했다.

코넥시는 SK텔레콤과 PoC를 진행했으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도 함께 참가한 바 있다.

드론 기반 AI 인프라 안전진단 솔루션을 보유한 시에라베이스의 김송현 대표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올라가 수행하던 통신탑 안전 점검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소형 자율주행 드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실제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케치(SKTCH)를 운영하며 △전문가 멘토링 △협업 기회 발굴 및 사업 고도화 △국내외 전시 참여 △투자 유치 기회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과 AI 기술·사업 역량을 연결하고 있다. 2030년까지 5년간 500개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스타트업은 SK텔레콤이 AI 시대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갈 중요한 파트너"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실질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