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셀, 코스맥스와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 기반 화장품 ODM 계약

제네셀, 코스맥스와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 기반 화장품 ODM 계약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 목표⋯개발·생산·공급 전 과정서 협력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제네셀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골수 유래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 기반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ODM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네셀과 코스맥스가 배양 상청액 기반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ODM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가한 주희석(왼쪽부터) 제네셀 대표, 후쿠진 유스케 알프레사코퍼레이션 사장,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사진=제네셀]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은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액체 성분이다. 세포가 분비한 각종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양사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속 제품의 공동 개발과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도 지속 추진한다.

앞서 제네셀은 지난 4월 골수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 및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를 활용해 세포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일본 바이오 기업 '헬리오스'로부터 골수유래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에서 확보한 줄기세포 배양액 기반 화장품의 안정적 생산 체계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네셀은 화장품 출시 초기 국내 유명 병원과 클리닉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 미국 등 해외 판매망 확장도 계획 중이다.

주희석 제네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네셀이 확보한 일본의 줄기세포 배양액과 코스맥스의 글로벌 화장품 ODM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을 시작으로 국내외 여러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의약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차별화된 글로벌 줄기세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셀은 알프레사 그룹의 알프레사 코퍼레이션이 한국에 설립한 자회사다. 일본 첨단 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분야를 아우르는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모회사인 알프레사 그룹은 일본 헬스케어 기업으로 의약품 등의 유통, 의약품 제조, 조제 약국 운영, 재생 의료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