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52년 만에 종합 2위에 오른 부산 선수단이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한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18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에는 전재수 부산광역시장과 강무길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전국체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부산 선수단의 훈련 모습과 대회 관련 영상을 상영한다. 이후 단기 수여와 선수 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을 진행하며 대회에 나서는 선수단의 각오를 모을 예정이다.
선수 대표 선서는 정구 종목 정영만 선수(부산진구청)와 태권도 김민서 선수(동래구청)가 맡는다. 부산상공회의소와 BNK부산은행, 부산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등은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107회 전국체전은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52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 3년 연속 6대 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이번 제주 원정에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현지 지원과 컨디션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경기 과정에서 부상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력 보강에도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체육국을 신설하고 스포츠 행정의 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부산시체육회와 함께 우수선수 영입과 실업팀 확보, 신규 팀 창단 지원 등을 추진하며 전국체전 출전 기반을 넓혀왔다.
이를 통해 일부 종목에서 선수단을 구성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종목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해 52년 만에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준 만큼 이번 제주 체전에서도 부산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부상 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