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비상임위원 5인 체제로…'플랫폼 전문가' 신규 위촉

공정위 비상임위원 5인 체제로…'플랫폼 전문가' 신규 위촉

고려대 유승한 교수 비상임위원 참여⋯온라인플랫폼 규제 본격화 가능성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경제 분야 전문가 유승한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온라인 플랫폼 등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될 지 주목된다.

공정위는 16일 유승한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위촉으로 지난 5월 법 개정에 따라 늘어난 비상임위원 증원분 자리가 채워지면서,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기존 4명에서 5명 체제로 확대됐다.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유승한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공정위는 지난 5월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을 각각 1명씩 늘려 위원회 정원을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상임위원은 5명에서 6명으로, 비상임위원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유 교수의 참여로 공정위 비상임위원 5인 체제는 △조성진(경제학·경쟁정책 이론) △신영수(법학) △김문성(법조 실무) △이정희(규제개혁 행정) △유승한(미시경제·시장설계·플랫폼경제)으로 구성됐다.

유 신임 위원은 2008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미국 뉴욕대에서 수학·통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8~2009년 싱가포르국립대 박사후 연구원, 2009~2011년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5~2026년에는 고려대 경제학과 학과장을 맡기도 했다.

공정위는 유 위원을 "미시경제이론, 시장 설계 및 플랫폼 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소개했다. 2026년부터는 공정위 공정거래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