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국내전 수상작 발표

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국내전 수상작 발표

우승작에 파킨슨 환자 '보행 동결' 돕는 스마트 지팡이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다이슨은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국내전 수상작 3팀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국내전 우승을 차지한 홍익대학교 리부트 팀. [사진=다이슨]

국내전 우승작인 리부트는 파킨슨 환자가 걷는 중 갑자기 발을 떼기 어려워지는 '보행 동결' 상황을 감지하고 다시 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지팡이다.

홍익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하경민·김혜민 학생과 컴퓨터공학과 김지훈 학생이 개발했다.

개발팀은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보행 동결 징후부터 실제 발생 상황까지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입상작에는 정맥주사 카테터 고정 과정을 간소화한 '픽스윙'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발끝 걷기 개선 훈련을 돕는 '솔메이트'가 선정됐다.

픽스윙은 정맥주사 카테터와 고정 장치를 하나로 통합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삽입부터 고정까지의 과정을 단순화한 제품이다.

솔메이트는 곡면 구조와 교체형 감각 패드를 활용해 아동이 놀이를 통해 발바닥 감각 적응과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부트와 픽스윙, 솔메이트 등 국내전 수상작 3팀은 국제전에 진출해 전 세계 28개 국가 수상작들과 경쟁한다.

국제전 상위 20개 후보작은 다음 달 14일 공개되며 글로벌 우승작은 제임스 다이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