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2년 동안 복역한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출소 후 식당을 오픈하겠다고 밝히며 직원 구인에 나섰다.

15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할 직원을 찾는다"며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고기를 사랑하고, 앞으로 함께 가게를 키워나갈 책임감 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지역 특성상 숙소 지원가능, 근무 조건 및 급여는 협의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식당 내부의 사진도 공개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10일 경주 감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4년 전 제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고, 대법원에서 이 판결이 확정됐다.
그는 출소 후 지난해 JTBC 유튜브에 출연해 주변인의 권유와 호기심으로 마약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돈스파이크는 "처음에는 내가 제어할 수 있고,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면 선을 넘어가고 컨트롤할 수 없고 생활이 망가지게 된다"며 "만약에 검거되지 않고 그 상태로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더라면 지금 아마도 죽었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출소 후에는 중독 치료 재활 모임에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