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완도군 선수단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체육대축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지역 특산물과 브랜드를 알리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며 완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완도군체육회(회장 최경철)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와 임원 등 360여 명이 23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고 밝혔다.

◆화제 모은 ‘전복 쿠션’으로 시선 강탈… 입장상·입상식 우수상 ‘2관왕’
완도군 선수단은 정정당당한 승부뿐만 아니라 개·폐회식 등 공식 행사에서 한때 온라인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지역 대표 특산물 완도 전복을 본뜬 ‘전복 쿠션’을 앞세운 차별화된 홍보를 펼쳐 관중과 참가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선수단은 입장식에서 완도의 상징인 전복을 활용한 활기찬 퍼포먼스와 당당한 행진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입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어 입상식에서도 완도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유니폼과 특색 있는 전복 쿠션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로 ‘청정바다 완도’와 ‘전복의 본고장’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입상식 우수상’까지 품에 안는 쾌거를 달성했다.
◆ 배드민턴 종합 3위·육상 선전… 종목별 상위권 고른 활약
경기장 곳곳에서도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이 결실을 맺었다.

완도군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육상 부문에서는 남자 100m 3위, 400m 계주 4위에 올랐으며, 그라운드골프 개인전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수영 개인전 4위, 산악 5위, 체조 개인전 5위, 농구 5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입상하며 탄탄한 생활체육 저변을 증명했다.
◆ 김신 군수 만찬 격려… “생활체육 활성화·군민 건강 증진 지속 지원”
김신 완도군수는 대회 개회식과 선수단 격려 만찬에 직접 참석해 현장에서 땀 흘린 선수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노고를 치하했다.
김신 군수는 만찬사에서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함께 호흡하며 완도군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와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경기장 안팎에서 완도의 자랑인 전복과 청정바다를 당당히 홍보해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체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은 “360여 명의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완도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뜻깊은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