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K-미래인재교육원에서 기획·운영한 '제2회 백중청소년예술제'가 지난 12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용인의 대표적인 지역 전통문화축제인 '백암백중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된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K-미래인재교육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축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예술, 체험 프로그램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다섯 가지 미션에 도전하는 '미션임파서블' 챌린지에는 줄넘기와 대형 윷놀이, 주사위 던지기, 딱지 뒤집기 등이 마련돼 청소년과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겼으며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경품을 전달했다.
올해 처음 운영된 '청소년 1:1 미술작품 클리닉'에는 미술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을 직접 받았다. 미술 분야 청소년에게 현장에서 진단과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오후 6시부터는 백암 야외 특설무대에서 본 경연이 펼쳐졌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개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댄스, 뮤지컬은 물론 태권도 시범과 음악 줄넘기, 치어리딩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사는 완성도, 표현력, 창의성, 관객 호응도, 준비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이지영 KBS 스포츠예술과학원 K콘텐츠교육개발원 원장, 방극천 KBSⓅ교수협의회 회장, 김종길 전 MBC 제작본부장, 신동선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 위원장, 이경호 K-미래인재교육원 대표 총 5인이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치어리딩 팀 '바스타즈'가 차지해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태권도 팀 '국기태권도 TEAM K'가 수상해 30만원이, 우수상은 음악 줄넘기 팀 'TEAM ACE'와 댄스 팀 '원럽크루'에게 각 1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상은 댄스 팀 '7공주'와 뮤지컬 부문 정지유 학생이 받았다.
본선에 오른 참가 청소년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경호 K-미래인재교육원 대표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잘했다는 평가가 아니라 끝까지 해냈다는 경험"이라며 "오늘 13개 팀 모두가 그 경험을 가지고 돌아갔다면 이 대회는 제 몫을 한 것"이라면서 "백중청소년예술제가 백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청소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