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국가가 나서야”

옥천군의회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국가가 나서야”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옥천군의회(의장 안효익)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옥천군의회는 15일 열린 33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조규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옥천군의원들이 15일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옥천군의회]

옥천군은 7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7%로 전국 평균 22%, 충북 평균 24%보다 높다. 장기요양급여 인정자도 2020년 약 85만8000명에서 2025년 123만5045명으로 44% 늘었다.

군의회는 건의안에서 “요양보호사들이 저임금과 고용불안, 높은 업무 부담에 노출돼 있고 평균 연령도 61.7세에 달해 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촌지역은 넓은 행정구역과 취약한 대중교통으로 방문요양보호사의 이동 부담이 큰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력과 직무에 따른 표준임금체계 법제화와 장기요양 수가 현실화, 요양보호사의 이동 부담 및 신체·정신적 피해 예방을 위한 국비 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조규룡 의원은 “요양보호사의 안전과 존엄이 보장되지 않으면 고품질 돌봄서비스와 통합돌봄 체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옥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