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원 vs 409만원’... 국힘, 대전서구청장 전용차량 임차료 문제 제기

‘65만원 vs 409만원’... 국힘, 대전서구청장 전용차량 임차료 문제 제기

대전시당 논평, 르노 세닉 월 409만원 지출... 일반 견적 65만원 '의혹'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대전 서구청의 구청장 전용차량 임차료를 두고 지출 과정과 산출 근거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5일 논평에서 “서구청은 지난 7월 르노 세닉 한 달 임차에 409만원을 지급했다”며 “같은 업체에 동일 차종의 일반 견적을 확인하니 65만원이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이어 “무려 6배 이상 뛴 가격으로, 일반 견적과의 차액만 344만원”이라며 “누가 긴급하게 요청했나, 왜 하필 이 업체였나, 왜 이 가격이었나, 과거에도 이와 같은 이례적인 경우가 있었나”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정말 구청장 업무상 불가피한 긴급 상황이었다면 요청 시점과 요청자, 차량이 필요한 구체적인 사유, 계약까지의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며 “반대로 급하게 이 업체와 6배 이상 차액을 지급하고도 계약해야 할 사정이 있었다면 그 이유 역시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역대 서구청장들의 전용차량 임차금액과 비교했을 때 이번 409만원이 통상적인 수준인지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며 “과거 계약금액과 차량 사양, 계약기간, 보험·관리 조건 등을 함께 공개하면 시민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대전시당은 “관계가 있다면 관계를 밝히고, 지출액의 차이가 있다면 산출 근거를 밝히고, 급하게 결정했다면 누가 왜 서둘렀는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