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서 떠난 특별한 바다여행…호텔 식사 후원

부산 송도서 떠난 특별한 바다여행…호텔 식사 후원

한국관광학회 제안으로 마련
정신재활시설·예술단체 등 협력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바다를 매개로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프로그램에 지역 호텔이 식사를 후원하며 힘을 보탠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는 오는 16일 진행되는 ‘몸으로 떠나는 바다여행’에 참여하는 송국클럽하우스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식사를 후원한다.

‘몸으로 떠나는 바다여행’은 아트컴퍼니 XCVI가 정신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부산의 해양환경과 자연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감각을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22층 송도키친. [사진=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관광학회 관계자와 송국클럽하우스 정신장애인 등 3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어씽(Earthing) 활동을 진행한 뒤 인근 호텔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협력은 한국관광학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정신재활시설과 관광 분야 학술단체, 예술단체, 호텔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호텔이 참여자들의 식사와 교류 공간을 지원하면서 관광과 지역사회 복지의 접점을 넓혔다.

표현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광과 호텔, 예술, 정신건강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