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MMI까지 공교육이 준비한다…경북교육청, 고3 ‘대입면접 3단계 지원’

의대 MMI까지 공교육이 준비한다…경북교육청, 고3 ‘대입면접 3단계 지원’

15~17일 서류·인문·자연 제시문 유형별 온라인 특강…오후 7시부터 100분
10월 제시문 면접·의예과 다중미니면접 캠프…특강 이어 실전 모의면접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온라인으로 면접 기본기를 익힌 뒤 제시문과 의예과 다중미니면접(MMI)을 집중 훈련하고, 마지막에는 학교에서 실제와 유사한 모의면접을 치른다.

경북교육청이 2027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 이해→유형별 심화→실전 모의면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면접 지원에 들어간다.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고3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2027 대입 수시전형 면접 대비 비대면 특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이 넓은 경북의 특성을 고려해 학생과 교사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강은 실제 대학별 면접의 주요 유형에 맞춰 구성했다.

15일에는 ‘서류 기반 면접 준비 방법’, 16일에는 ‘인문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 방법’, 17일에는 ‘자연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 방법’을 다룬다.

강의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전형에 필요한 면접 유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과 교사가 면접 준비 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특강 이후에는 심화 과정이 이어진다.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9일과 10일 제시문 기반 면접과 의예과 다중미니면접(MMI)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에서는 제시문 기반 면접 특강과 모의면접, 의예과 MMI 특강과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면접’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등 대학별 면접자료를 토대로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하고 개별 피드백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온라인과 집합형 캠프,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연결해 지역에 따른 진학지원 격차를 줄이고 학교 안에서 대입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비대면 특강부터 제시문·다중미니면접 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면접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경북 학생들이 어느 지역에 있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