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웹수트·앱수트 키패드에 양자내성암호 적용

스틸리언, 웹수트·앱수트 키패드에 양자내성암호 적용

국제표준 알고리즘 ML-KEM·ML-DSA 도입…금융·공공 등 PoC 진행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스틸리언은 웹 보안 솔루션 ‘웹수트(WebSuit)’와 보안 키패드 솔루션 ‘앱수트 키패드(AppSuit Keypad)’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틸리언 양자내성암호 기술 상용화 이미지. [사진=스틸리언]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암호 기술이다.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의 보안 위협에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미국 등 주요 국가와 보안기관이 관련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스틸리언은 미국 연방정보처리표준(FIPS)에 기반한 PQC 기술을 두 제품에 적용했다. 키 캡슐화와 전자서명에는 각각 FIPS 203·204 표준 알고리즘인 ML-KEM과 ML-DSA를 사용했다.

웹수트는 웹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자동화 공격과 위변조 등을 탐지·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상용화를 통해 요청·응답 데이터를 보호하는 세션 키에 PQC를 적용했다.

앱수트 키패드는 모바일 앱과 웹에서 비밀번호와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의 입력값을 보호하는 가상 키패드 솔루션이다. 입력값 암호화와 터치 좌표 변경, 무작위 배열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웹수트와 같은 방식으로 PQC를 도입했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양자내성암호는 연구와 실증을 넘어 실제 정보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전환이 본격화되는 단계”라며 “국제 표준과 스틸리언의 공격자 관점 보안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미래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