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제주 노선의 운항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운항 횟수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당초 하계 스케줄 기간까지만 운항할 예정이었던 인천~제주 노선을 내년 3월 27일까지 연장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2일부터는 운항 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월·수·금요일)로 늘린다.

해당 노선은 지난 5월 12일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말까지 1만1600여 명이 탑승해 평균 탑승률 87.1%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였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중이 약 30.4%(3500여 명)에 달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17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500여명), 프랑스인(130여명), 일본인(120여명)이 뒤를 이었다.
인천 및 김포공항을 통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항공의 김포/인천~제주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승객은 16만여명으로, 전년 동기(12만4000여 명) 대비 28.8%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항공권 할인 및 소아 운임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제주 노선의 증편과 운항 연장을 통해 제주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